■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어제 오후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4일에 발사체를 발사한 이후5일 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우려와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종류 그리고 발사 의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센터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어제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어떤 종류인지 먼저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말씀하신 것처럼 어제 오후 4시 반에서 또 4시 50분 각각 발사를 했는데요. 오늘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니까 지난 5월 4일에 발사했던 것과 유사한 그러니까 러시아의 이스칸데르형과 같은 신형 미사일을 발사한 것 같아요. 이번에는 비행거리가 그때보다 늘어서 270km와 420km가 나갔다고 이렇게 군에서 발표를 했는데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북한으로서는 나름대로 도발의 수위는 조정을 했지만 결국 미국을 협상장에 끌어내려는 그러한 의도를 계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앞서 4일에 발사한 발사체 이야기도 해 주셨는데 어제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과 4일에 발사한 발사체는 다른 점은 뭐가 있을까요?
[인터뷰]
비거리가 달랐다고 봐야겠죠. 그때 당시에는 240km였는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270과 420km가 각각 날아갔으니까 보다 같은 미사일로 장거리를 비행하게 했다 하는 점은 또 몇 가지 시사할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결국 북한이 이러한 도발을 하는 것은 미국을 협상장으로 끌어내기 위함인데 북한이 원하는 조건을 받아라, 이거죠. 그런데 사실은 트럼프 행정부를 본격적으로 압박하기 위해서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해야 되는데 그렇게 될 경우 대화의 판이 깨질 수도 있으니까 그 이전에 미국이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라 하는 차원에서 사거리를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고 봐요. 가만히 돌이켜 보면 지난 4월 12일이죠. 김정은 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이 있은 후에 공군부대를 방문했고 그다음에는 단거리 발사체 시험장을 갔었어요. 그리고 5월 4일날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고 이번에는 그것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51013453224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